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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시즌 6 저 바다 너머 어딘가 리뷰 후기

by 잠시멈춘걸음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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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 기다렸던 블랙미러 시리즈, 시즌 6.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더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약~간 아쉽지만~!!
 
그중에서 세 번째 화~! 러닝타임도 시즌 6 중에서 가장 긴 80분... '저 바다 너머 어딘가'
 

저 바다 너머 어딘가

때는 가상의 1969년. 위험천만한 최첨단 우주 미션을 맡은 두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은 비극의 후유증에 시달린다.

엇,,,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
 
앗, 브레이킹 배드에 나오는 배우 '아론 폴'!!!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미드였기 때문에, 그 후속 영화도 보고,,,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배우 '아론 폴'
 
그런데, 아론 폴 동료로 나오는 배우도,,, 낯이 익은데...알고보니 '조시 하트넷'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라는 영화에서 너무나 인상 깊게 보고, '모차르트와 고래'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한동안 빠졌었던 배우였는데, (진주만, 블랙호크 다운에서도 주연했던 조시 하트넷)
 
이 두 배우가 블래미러 시즌 6 저 바다 너머 어딘가에 동시 출연했다!!! ㅎㅎㅎ
 
영화를 시작하면서 기대기대
 
블랙미러 6에서는 어떤 소재로 나를 또 기쁘게 할 것인가?~!!! 하며 시청!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번 시즌에서는 조금은 성격이 다른 두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가정적이고 사교적인 데이비드와는 다르게 클리프는 조금은 차갑게 보인다.
 

그리고 우주에서 생활하는 데이비드와 클리프는 좋든 실든, 우주선에서 함께 있어야 한다.(우주선이 2인이 있어야만 작동되는 배경으로 설명)
 

 
그런데, 이 둘은 우주에서 일이 있을 경우에만 대화를 나누고 일을 할 뿐, 레플리카를 통해 지구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비록 로봇(?)의 신체지만 정신이 이동해서 지구에 있는 레플리카로 이동할 수 있고, 그 레플리카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각자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이 둘이 우주에서 활동하고 일을 하는 것에 문제가 없었다. 데이비드의 레플리카와 가족이 강도들에 의해 살해되기 전까진...
 
데이비드의 몸은 우주에 있어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더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는 절망감이 그를 무력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런 데이비드가 걱정인 클리프. 당연하게도 혼자서는 우주선을 작동할 수 없기에 클리프는 데이비드에게 자신의 링크를 빌려주고 잠시나마 지구에 있는 클리프의 레플리카를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한 것.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고,,, 역시나.
 
 
클리프의 링크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은 데이비드였지만,
점점 클리프의 아내에게 호감을 느낀 데이비드,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게된 클리프는 데이비드와 점점 격해지고,,,
 

결국, 마지막엔 클리프가 우주선 점검을 나간 사이, 클리프의 링크를 이용해 클리프의 가족을 몰살한 데이비드.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마지막 결말이지만,,,
 
데이비드 자신의 공허함을 클리프도 똑같이 느끼길 바랐던 건지, 아니면 복수심이었던 건지...
 

소재자체는 블랙미러에서 나올법한 것이겠지만, 기대보단 아쉬웠던 것은 사실.
 
다만 역시 아론 폴의 감정 연기는,,, 짱~~!!!
 
 
드라마를 다 시청하고 나서 드는 생각!!!
 
"왜 본체를 지구에 두고 레플리카를 우주에 두는 방법은 선택하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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