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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라면 먹으면서 드라마보기

정신의학을 다른 로맨스 괜찮아 사랑이야 후기 리뷰

by 잠시멈춘걸음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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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2014.7.23-2014.9.11.(16부작)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이성경, 디오, 양익준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잘생기고 능력 있는 유능한 작가 장재열.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완벽남에 인기까지 높다. 하지만 그의 과거를 들여다보면 그를 쉽게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과거 아버지의 학대, 그리고 어머니 형과의 얽히고 얽힌,,, 관계과 죄책감, 기억으로 인해 그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다.

조금은 차갑게 보이는 그가 변하는 계기가 생기는데, 정신과의사 지해수를 만나면서부터다.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시도 의사이면서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이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에만 중점을 두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는, 알지 못하는 것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에서는 유명 작가, 의사 그리고 주변인물들까지도 평범하거나 평범 이상의 생활을 하면서도 각자의 정신질환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작가 장재열은 지해수를 만나면서부터 자신의 병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자신을 압박하는 기억과 정신은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나오는데...

 

드라마는 다소 무거운 '정신 질환'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어렵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마도 주변인물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상황을 천천히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드라마 초반에는 지해수를 향한 장재열의 저돌적인 구애와 사랑이 주를 이루었다면,

 

 

드라마 후반에는 장재열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극복, 그리고 주변의 사랑, 이해, 용서가 주를 이루었던 듯 하다.

 

 

 

 

그래서인지 해피엔딩을 당연하 추측할 수 있었고, 역시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훈훈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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