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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라면 먹으면서 드라마보기

넷플릭스 드라마 데드 투 미 시즌 1 1화 파일럿 에피소드 줄거리

by 잠시멈춘걸음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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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상적으로 시작한 첫 장면.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요. 언제든지 연락해요. 어떤 심정일지 상상이 안돼요"

 

웃으면서 건네는 위로의 말.

 

그리고 답하는 말,

 

"제프(당신 남편)가 갑자기 차에 치여서 참혹하게 죽었다고 생각해봐요. 그런 심정이죠"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코미디스러운 말과 표정. 그런데도 '아 저 말이 맞지. 괜히 위로하는 척 하기는'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첫 장면 ㅋ

 

 

1화 파일럿 에피소드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부동산 중개인 젠.
종종 참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괴롭다.
그러던 어느 날, 슬픔 치유 모임에서 다정한 친구 주디를 만난다.

 

울고 있는 젠의 모습과는 다르게 배경음악은 한껏 신난다. 

 

슬픔 치유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나온 젠. 

 

 

여기서 우연히, 그리고 농담을 건네다 만난 주디.

 

그리고 용서를 하라는 모임의 누군가의 말에서

 

"남편을 차로 친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나요?"

 

나는 자신을 용서하라는 말로 이해하려 했는데... 그렇다. 용서도 용서하고 싶은 사람의 의지와 마음이 있어야 용서가 되는 것이지, 억지로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닌...ㅠㅠ

 

 

젠은 쉽게 울컥한다. 부동산 중개인인 젠은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었다. 뺑소니 사고로...

그리고, 그런 그녀는 모임에서 어딘가 비밀이 많아 보이는 주디를 만나는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녀에게 끌린다.

 

언제든 전화하라며 젠에게 전화번호를 건내는 주디.

 

 

 

잠을 자기 어려운 젠. 

 

자신의 아들이 잠들기까지 옆에 있어주지만, 정작 자신은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슬픔 모임에서 만난 주디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기 너머로,,, 아무 말은 하지 않지만 그대로 있어달라고 한다.

그저 자신이 잠들때 까지만.

 

"혹시... 내가 잘 때까지 기다려 줄래요?" 

 

 

젠은, 누군가의 말이나 위로보다는,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안도감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디와의 전화기 너머로의 통화로 젠은 잠을 청할 수 있게 된다.

 

이후로, 둘은 가까워지고...

 

 

그러면서도 주변에 파손된 차량이 보이면,,, 혹시나 자신의 남편을 친 뺑소니 차량일까 싶어 한 번 더 살펴보기도 한다.

 

그리고... 젠은 주디가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주디의 전 약혼자 스티브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랑 같은 슬픔을 안고 있다고 생각했던 젠이기에 주디에게 배신감이 든다. + 거짓말.

 

그런데... 분노한 젠의 모습에서, 

 

 

차량 안에서,,, 화장실 안에서,,, 슬픔을 감추고 울던 모습보다 더 활기차게 느껴졌던 건,,, 왜일까~?

 

분노의 감정도 애정이 있어야 나오는 것이기에~? 절망보다는 나아 보였던 것일까~?

 

이제 1화니깐 당연히 젠과 주디, 주디와 젠은 화해를 할 거고, 다른 문제들이 보일 거고, 또 화해할 거고 같이 풀어갈 거고 오해도 생길 거고~~~!!!! ㅋㅋㅋㅋ

중간중간 농담과 우스갯소리들이 드라마의 장르를 코미디로 말하기에 충분하게 만든다. ㅋ

 

꽤나 재미있게 시작한 넷플릭스 미드 데드 투 미. 

 

너로 정했다. 새로 시작하는 미드!!! 꽤나 흥미진진하게 계속 보게 될 듯!!!!!! 

 

2화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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