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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명작 넷플릭스 단편 다큐 영화 러브 데스 로봇 시즌 1 에피소드 3화 아이스 에이지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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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아이스 에이지

누군가 두고 간 옛날 냉장고, 그 안에 문명이 존재한다.
순식간에 과거에서 현재로 흐르는 시간. 설마 미래까지 보게 될까?

 

러브 데스 로봇 시즌1의 유일한 실사 에피소드이다. 

 

이사 온 집에 있던 냉장고 안을 열어보는데, 그 안에서는 빠른 속도로 발전(변화)하는 문명이 있다는 아이디어를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사 온 기념으로 와인에 얼음을 넣는데, 그 얼음을 자세히 보니, 그 안에 뭔가가 있다. 돋보기로 가져와서 보니 창에 찔린 매머드가 보이는데,,,(미니어처 퀄리티 대단 ㅋ)

 

이를 보고 흥분하고는 냉장고 안의 얼음을 치워버리니 그곳에는 문명이 있다. 아니 진행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목조 크레인과 마을 그리고 성이 있는 문명을 분명 보았는데, 매머드를 식물의 거름으로 주고 돌아온 10분 뒤의 시간이 흐른 뒤 냉장고 안의 문명은 빠르게 흘러 산업혁명 시대로 발전해 있다. +.+

 

 

시대가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들은 르네상스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하는동안 현대 사회로 발전한다. 

 

주인공들은 마치 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지만, 냉장고 도시속에는 스타벅스도 등장하며 점점 더 발전하는데.

갑자기 핵이 떨어진다. 전쟁이 거세지자 주인공들은 냉장고 문을 토스트로 막다가 다시 보는데, 도시는 이제 SF장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도시로 변해있다. 

 

마치 그저 재미있는 영화를 본듯이 볼 건 다 봤다며 전원코드를 뽑고 잠을 자러 가 버리는 주인공들.

 

다음날, 전원을 뽑은 냉장고는 빙하기 시대가 없어 냉장고 속의 세상에는 원시인들이 공룡의 시체를 먹고 티라노 사우르스가 원시인들을 잡아먹는 새로운 세상이 생겨났다.    

 


 

냉장고 속 세상과 문명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다. 마치 '찰나'의 순간을 보는 듯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움직임에서 인간의 삶 또한 '한순간'에 불과하고 다시 세상은 돌아간다.

 

영화에서는 인간이 발달시킨 기술로 인한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멸망의 모습도 보이고 지구를 소멸로 이끄는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 냉장고 전원을 뽑아버리는 변화로, 지구의 시작이 변화된다는 설정 또한 신선했다.

 

 

 

* 주인공들이 봤던 핵이 떨어졌던 시대이후, 인류가 살아남고 기술이 더 발전된 것인지, 

아니면, 핵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후, (마야문명이나 외계 문명의 지구 지배) 지구의 기술 발전이 제3의 생명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시작인 선사시대 등이 시작된 것인지는 조금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최고의 기술발전을 이룬 지구의 마지막 단계는 다시 빅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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