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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범죄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세번째 손님) 후기 리뷰(스포있음)

by 잠시멈춘걸음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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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게스트

개요 : 범죄, 스페인, 106분
개봉 : 2017.9.21
평점 : 8.81
관객수 : 9.6만명

의문의 습격으로 살해당한 '로라' '아드리안'은 연인의 죽음에 절망하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아드리안'은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 숨겨진 연관성을 찾게 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변호사와 이야기를 하는 아드리안. 그리고 변호사와 함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자신과 불륜을 저지르던 로라와의 관계를 이야기하게 된다. 그리고, 로라와 연관된 교통사고도 함께 말하게 되는데...

 

아드리안은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고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와 문제 해결을 하지만, 실제로 그는 범죄를 저지른 악인이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 잘못은 지금의 누명과는 상관없이 생겨난 일이고, 지금의 누명을 벗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 듯 보인다. 

 

교통사고를 은폐하고, 시체와 자동차를 호수에 버리고,,, 그리고 죽은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아드리안의 주변을 서성이는 리도. 

그래서 아드리안과 변호사는 토마스가 로라를 살해하고 아드리안을 함정에 빠트린 강력한 용의자로 생각한다. 

 

쓰러진 아드리안의 방에는 누군가 들어온 흔적도, 누군가가 나간 흔적도 없다.

 

변호사와 아드리안이 할 수 있는 일은 로라와 아드리안 사이에 일어난 일들과 완전 범죄를 위해 이들이 한 일들을 되짚어보며 사건에서 어떤 것을 놓쳤는지 살펴보는 것.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유추하고 다시 사건을 재조작하는 것.

이미 사망한 로라에게 범죄의 사실을 넘기고 아드리안은 무죄를 받게 하려는 변호사.

 

변호사가 스토리를 짜주고, 거기에 숟가락을 얹는 안드리안. 

 

그런데 반. 전.!!!

 

안드리안이 차를 호수에 빠트리기 전, 교통사고 피해자는 차 트렁크에서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살인을 저지른 안드리안.

 

영화 초중반에는 교통 사건의 은폐와 범죄를 로라가 주도한 것처럼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 변호사와 아드리안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그리고 아드리안이 완전범죄를 얻을 수 있다는 안심을 얻으면서부터 사건과 이야기는 재구성된다.

 

바로, 로라가 아닌 아드리안이 모든 사건을 계획하고 진행, 은폐시켰던 것. 

 

 

영화 자체의 구성과 스릴러, 반전은 꽤 괜찮았다. 

그리고 많은 등장인물이 아닌 몇몇의 등장인물과 아드리안 변호사의 유추와 설명으로 사건의 반전과 이야기가 그려진다.

밝혀지는 사실들...

유주얼 서스펙트를 잠시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변장을 벗는 토마스의 아내. ㅎㅎㅎ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으로 이어지는 볼만했던 스릴러 범죄 영화.

 

넷플릭스 인비저블 게스트, 세 번째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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