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영화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액션
13세 이상
1시간 43분
노르웨이 산중에서 일어난 폭발로 고대의 트롤이 깨어난다. 정부 관료들은 끔찍한 재앙을 초래하는 트롤을 막이 위해 용감한 고생물학자에게 임무를 맡기는데.
트롤. 온라인 게임 또는 반지의 제왕이나 판타지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괴물로 잘 알려진 캐릭터인데,
넷플릭스 신작으로 ‘트롤’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눈길을 끈다.
사실 영화에서 보여주는 트롤의 모습은 그동안 내가 게임 속에서 봤거나 영화에서 봐왔던 트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인간과 교감(?), 공감(?)하려는 트롤의 모습에서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
소재 자체로는 새롭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과 그런 인간에게 반격(?)을 가하는 자연. 그리고 그 반격의 도구는 트롤이라는 거대한 괴물(?) 또는 자연의 힘.
강렬한 자연의 냄새를 맡는 고생물학자.
엄청난 크기의 트롤은 인간에게 위협적이고, 그런 위협을 막기위해 다시 트롤(자연)과 대적한다.
트롤의 외형적인 모습이 자연을, 특히 바위와 산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표현되었다. 그래서인지 자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졌고, 언제나 그렇듯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이 벌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노르웨이 작품인데, 넷플릭스에서 다국가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보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ㅡ
하지만!!! 소재가 좋다고 내용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닌….ㅎㅎ
액션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고,,,
트롤의 영상과 괴기스러운 울음, 거대한 형체 등이 꽤 자연스럽게 구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판 용가리인가 하는 느낌(?)도 살~~~ 짝 +.+
영화를 보면서, 인간과 인간의 발전에 위협적이라 판단되는 트롤을 공격하려는 인간.
처음엔 자연-인간으로 이어지는 영화인 듯싶다가, 후반부에는 그저 외로운 괴물의 폭주와 그것을 막으려는 인간의 정의(?)로움??? 군인 정신! ㅎㅎ
마지막 트롤의 습격 2편이 제작될지도 모를 반전?? 또는 미끼를 던져놓고 끝내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지는 않는 영화 ㅎㅎㅎ
아쉽지만, 잠시나마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의 무서운 괴물(? 심판자?)을 깨우는 무서운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경각심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액션 영화였다는 것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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