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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라면 먹으면서 드라마보기

돌아온 덱스터, 뉴 블러드 기다렸다 Dexter: New Blood 리뷰

by 잠시멈춘걸음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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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미국 드라마 (19세 이상)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시리즈의 10년 후 이야기로 허리케인으로 실종되었던 덱스터가 뉴욕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억제되었던 어두운 본능을 일깨우게 되는 이야기

덱스터 자신의 안에 있는 '악마의 면'을 숨기고 살아가는 덱스터. 2013년 시즌8로 끝을 맺는가 싶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시즌 9, 덱스터: 뉴 블러드로 다시 돌아왔다.

 

하얀 얼음이 뒤덮인 아이언 레이크의 배경에서의 붉은 피는, 마치 갈등하는 여린 면과 잔혹한 면이 있는 덱스터의 성향과 잘 매치되는 듯하기도~

 

덱스터 모건이 아닌 '짐 린지'로 작은 마을 아이언 레이크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마이클 C. 홀.(덱스터)

 

다만 덱스터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제니퍼 카펜터(데보라 모건)는 그의 기억에 남은 환상으로 등장한다.

* 환상으로 등장하지만 덱스터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꽤나 비중있는 역할~! 

 

대신, 덱스터의 새로운 연인으로 안젤라(줄리아 존스)와 그의 아들 해리슨(잭 알코트)이 등장해 긴장감과 이야기 전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10년 동안 자신의 '어두운 면'을 숨기고 억제하면서 실력이 녹슬었다고 자평하는 덱스터... 아니 짐. ㅎㅎ

 

어느새 청소년이 되어 덱스터 앞에 나타난 해리슨(덱스터의 아들. 갓난 아들이었던~)! ㅎㅎㅎ

혹시나 해리슨이 덱스터의 뒤(?)를 이어갈까 생각하며 덱스터 :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쭉~~~ 이어지는 것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한다 +.+

 

특히 4화에서 다친 친구의 부모와 대화를 하면서 비난받는 장면에서, 갑자기 달라지는 해리슨의 눈빛 연기 ㅋ

충분히 덱스터 아들이라 할만할 듯~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역시, 재미있게 시청했던 덱스터. 덱스터: 뉴 블러드도 전혀 녹슬지 않은 긴장감과 재미를 준다. 

 

 

덱스터: 뉴 블러드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어두운 면을 잘 참아왔던 덱스터가 한 번의 우발적인 살인으로 자신의 조용한 삶(?)에 위기가 온다. 그리고 또 다시 어두운 면이 발동하는데...

 

 

그리고,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좁혀오는 수사망과 용의자에서 벗어나고자 사건 현장과 증거물들을 조작한다. 

 

그렇지만 바로 자신의 주변 인물들로 인해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점점 흘러가고,,, 그런 상황의 긴장감과 함께 덱스터의 임기응변을 보는 재미가 아무래도 덱스터: 뉴 블러드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 자신의 아들은 어두운 면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아버지로서의 덱스터. 그래서 덱스터의 고민은 더욱 깊다 ㅠㅠ

 

5화에 등장하는 바티스타 형사!! ㅎㅎ

 

거기다, 덱스터와 같은 부류(?)의 어두운 인물 등장에다가 사립탐정 행세를 하는 팟캐스터의 등장까지,,, +.+

 

인간을 사냥하는 변태(?)성향의 연쇄 살인마는 덱스터가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인 것을 진작에 알아챘던 것일까. 

덱스터와 해리슨, 덱스터와 안젤라, 덱스터와 살인자. 그리고 짐 린지와 덱스터. 

 

드라마를 보는재미는 시즌의 10회가 금방 지나갈 만큼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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