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영웅 class 1
웹드라마
채널 : wavve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 가는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 8부작으로 제작된 웹 드라마.
연시은, 안수호, 오범석.
각기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녀석들.
청소년들의 범죄, 학교폭력, 가출, 가정폭력, 돈, 조직폭력, 사회 권력 등 현실적인 사회문제가 드라마에서 사실적으로 다뤄지기도 한 듯 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투력 또한 다른데,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 ㅋ 물론 격투기를 배운 안수호가 가장 강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머리를 쓰며 주변 물건들을 활용해 하나하나 적을 제거하는 연시은이 더 강해 보인다
조용하지만 재수없는 표정과 말투를 가진 연시은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먼저 다가서는 안수호.
그리고 그런 안수호를 동경하는 오범석.
어쩌면 처음으로 '친구'라는 것을 느껴보게된 연시은.
이 셋은 각기 다른 이유였을지 모르지만 점점 가까워진다.
표정이라곤 없는, 슬픔도 웃음도 거의 보이지 않는 무표정과 무감정의 모습에서 더 강한 이미지;;
표정 좀비라는 표현이 맞을 듯,
맞아도 안 아프고 항상 슬픈 표정;;뭔가 우수에 찬;;
“나 말했다” “내가 부탁했잖아”
이거 무슨 끝판왕의 경고 +.+
표정연기로는 오범석도 한몫~! 지질하기도 하면서 불쌍하기도 하고…또 이해가 되는 부분까지도.
안수호를 동경하다가 영이가 친한 친구 멤버에 들어오면서 자신이 친구들 사이에서 소홀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낀다.
초반에는 연시은의 괴짜 캐릭터와 학교 일진들이 부딪히는 모습으로 전개 뒤며 안수호가 도와주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마치 게임에서 점점 더 강한 상대를 만나면서 하나하나 깨부수는 모습을 보여주고,,,
중반 이후, 이 셋의 각기 다른 우정, 그리고 서로를 대하고 바라는 마음이 드라마 약한 영웅 시즌1의 후반부에 보이면서 갈등으로 전개된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학교 생활에서 주변인물로도 나오지 않는 선생님들과 사건이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들이 무시되거나, 또는 드라마에서 배제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는 중심인물과 사건 위주로 전개된다.
어쩌면 이런 것들 때문에 자잘한 다른 것들은 신경쓰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와 사건에만 집중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했던 것은 아닐까 싶음. (요즘 드라마 트렌드인가?? 싶을...ㅎㅎ)
학교 폭력물이고, 단순한 소재 그리고 욕설과 마약 등이 난무하는 그리 유쾌한 소재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보는 동안 불필요한 주변 설명이나 배경은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연기가 좋아 즐겁게 시청한 듯하다.
어쩌면 한 번은 겪었을, 아니면 주변에서 보거나 들었을 학교 생활이었기에 드라마를 보면서 학창 시절의 ‘전설’을 떠올렸구나 회상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DP도 재미있게 봤는데 같은 CP였다!
제한된 배경과 복잡한 스토리가 아닌데도
구성도 분위기도 흘러가는 전개도 너무나 즐겁게 정주행 해버렸던 ‘약한 영웅 class 1’
“드라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서 재미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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