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 픽사 엘리멘탈 이건 꼭 봐야해

이민자들의 삶을 한눈에 그린 애니메이션

픽사 ‘엘리멘탈’
 

 

 

엘리멘탈 2023

애니메이션, 픽사
109분
개봉 2023.6.14.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하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땅 불 바람 물 마음~~~ 다섯가지 힘이 하나로 모으면 캡틴 플래닛 캡틴 플래닛~~

노래가 오랜만에 어릴적 만화가 생각나는 영화 ㅋ

주인공 불 ‘앰버’ 는 불 아버지 ‘루멘’의 가업을 이어받을 후계자. 그들은 불의 마을을 떠나 온갖 엘레멘탈들이 살고 있는(물, 불, 흙, 공기) 곳으로 옮겨 산다. 처음엔 ‘불’이 없던 엘리멘탈 도시지만 루멘 가족이 이동해 정착하면서 ‘불’들도 점점 이동해 오고 삶의 터전이 확장되어 간다. 루멘 가족은 과거 불의 마을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이민 온 것.

루멘 가족은 이민와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하나하나 개척해 간다. 그렇지만 그들의 삶은 한정적인 공간에서 살아갈 뿐 다른 엘리멘탈들과는 어울리기 힘들다. 특히 ‘물’과는 상극으로 아슈라는 ‘물’을 적대시하기까지 한다.

어느 날, 물이 범람해서 불 마을이 위험에 처할 위기, 앰버의 가게도 마찬가지로 위험한데...

이때 물 ‘웨이드’가 나타나 불 ‘앰버’와 엮이며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은 이민자들이 정착해 살아가는 과정을 원소들로 표현했다. 특히 영화 초중반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물과 불’의 원소로 표현하면서 서로에게 가까이 갈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서로가 함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에 몇번 나오지 않는 흙 ’ 클로드’ 너무 귀엽! 겨드랑이에서 꽃이 뾱~~~ 나오는 장면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ㅋㅋ
 
화면구성과 등장인물의 캐릭터, 중간중간 '하하' 요소, 어떻게 이렇게 새심하고도 비교가 되게끔 잘 만들었을까~ 감탄하면서 1시간 40여분의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감.
 
앰버와 웨이드, 이들의 우정은 서로가 반대의 성질을 가진 원소이지만, 서로가 함께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줄거리가 흐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민자들과 원주민들의 갈등, 그리고 어려운 점들이 비교되면서 뉴스에서 언급되는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많은 것들이 생각나기에 공감대가 잘 형성되었음.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었던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꼭 봐야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