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미드/라면 먹으면서 드라마보기

다시보는 명작 넷플릭스 단편 다큐 영화 러브 데스 로봇 시즌 1 에피소드 8화 목격자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4.
728x90
반응형

8화 목격자

건너편 호텔에서 울린 총소리.
살인을 목격한 스트리퍼가 공포에 싸여 도망친다.
하지만 살인자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잔인한 장면과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래픽 역시 상당히 퀄리티가 좋다. 사이버 펑크 적이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별다른 기술발전을 보여주는 부분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방에서 한 여성이 화장을 하고 있던 도중, 맞은편 건물의 집에서 총성과 비명소리가 난다. 그때 여성은 맞은편 건물을 쳐다보는데, 한 남자가 여자를 살해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부터 이 여자는 자신이 목격자가되어 위험을 느끼고 곧장 밖으로 뛰어나와 택시를 잡아 도망간다. 

경찰에 살해 목격을 알리고, 여자는 클럽으로 향한다.

 

그런데, 여자를 따라온 남성. 

 

 

클럽에서 여성은 스트립 댄스를 추고, 남성은 다른 여성에게 서비스(?)를 받는 도중, 여성과 남성은 눈을 마주친다.

 

창문을 통해서 서로 바라봤던 얼굴들.

여성은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채로 클럽에서 권총을 챙기고 황급히 도망친다. 

 

 

살인자 역시 여성을 쫒아 달리는데, 쫒는 것이 다른 느낌. (마치 해명을 하려는 듯)

제발 말좀 들어보라며 여성에게 계속 말을 거는 남성

 

 

여성은 자신이 머무는 호텔 맞은편 건물에 들어가 문이 열려있는 방을 찾아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의 현관은 남성(살인자)이 처음 여성(스트리퍼)을 쫓기 위해 나왔던 곳이다. 

 

남성이 방에 들어오고 여성은 총을 꺼낸다.

 

결국 여성은 남성을 총으로 쏴 죽이는데, 정신이 없던 여성. 반대편 창문을 보는데, 

 

방금 자신이 죽인 남성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목격자로. 


영화 첫장면에서 남성이 살해한 여성의 얼굴이 보이는데, 창문을 통해 봤던 여성(스트리퍼)과 얼굴이 같다.

 

결국 목격자와 살인자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었던 것.

 

만약, 한사람이 이야기를 들었다면 반복의 굴레를 끊을 수 있었을까.

 

데자뷔라는 단어와 영화 '사랑의 블랙홀' 이 생각나는 에피소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