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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명작 넷플릭스 단편 다큐 영화 러브 데스 로봇 시즌 1 에피소드 16화 행운의 13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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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행운의 13

인기 없는 비행기는 신참의 몫.
두 번이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전투기를 맡은 커터.
그녀는 미신을 극복할 수 있을까.

 

 

실사인 줄 알았다. 정말 실사와 같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액션, 속도감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다.

 

주인공인 '콜비' 중위를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사미라 와일리가 연기했다.

 

영화의 배경은 미래 전투의 시대. 콜비는 강습 수송기의 파일럿으로 활약하지만 아직 신참 조종사이기에 가장 외면받는 비행기를 지급받는다.

 

전통에 따라 '행운의 13' 호기를 지급받는데, 과거에 두 번이나 탑승 보병들이 몰살되었는데 기체만 혼자서 돌아온 사연이 있다.

 

하지만 염려와는 달리 13호기는 콜비와 함께 맹활약을 펼친다.

전투 중 다른 전투기는 전멸했음에도 13호기는 유일하게 멀쩡하게 귀 한하고 전사자가 없다. 

 

그렇게 점점 더 깊은 유대를 맺어가는 콜비와 13호기.

 

 

그러던 중 전투에 참여하게된 콜비와 13호기. 적들에게 포위되어 비행으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콜비는 자폭장치를 작동시키고 빠져나가려는데, 끈이 걸려 탈출할 수 없게 된다.

알고 보니, 적이 쏜 유탄에 통로가 폭파되는데 만약 나갔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13호기가 의도적으로 잡은 듯)

그러고 나서 끈이 풀린다. 

 

13호기에게 미안하다며, 자폭 시스템을 가동하는 콜비.

 

그런데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폭이 되지 않는데, 

"죽기 싫은 거야" 이미 13호기의 인격을 인정하는 콜비.

 

그런데 사실, 13호기는 자폭 시간을 늦춘 것이다. 적들이 모였을 때 한 번에 터지기 위해...

 

 


오랜 기간 어떤 물건을 사용하고 애착이 생기게 되면 물건에도 의식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일라이자 효과를 표현한 에피소드이다.

 

정비공이 비행기에도 인격이 있다고 말한다. 이 말처럼 정말로 마지막 부분에서 13호기는 인격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13호기는 기체 주변에서 콜비가 자신을 대하는 이야기들을 모두 듣고 있었고, 이런 것이 쌓여 유대를 형성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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