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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라면 먹으면서 드라마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추천 미드 체스 천재 퀸스 갬빗 포인트 등장인물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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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 그랜드마스터 레벨에서도 사용된 만큼 인기가 많고 분석이 많은 오프닝으로 양측 퀸이 마주보고 있는 d열의 흑 폰을 대상으로 해 퀸즈 갬빗으로 부른다.

출처 나무위키

 

 

월터 테비스의 1983년 소설(The Queen's Gambit)을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해 2020년 10월 공개된 7부작 시리즈이다. 

 

배경
1950년대 한 고아원에 맡겨진 어린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조이). 
베스의 체스에 대한 재능은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 되고, 체스에 더욱더 집착하게 된다. 
남성들의 지배하고 있는 프로 체스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의지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베스.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보육원에 오게 된 베스. 그곳에서 관리자로 일하는 샤이벌에게 체스를 배우게 되고 체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 당시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신경안정제를 먹였는데 이 때문에 베스는 약물에 중독되게 된다. 이후, 이 약물 중독 때문에 체스 대회와 경기력에 어려움을 겪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체스의 이야기로는 인기를 끌 수 없다.

그렇지만 안야 테일러조이가 연기한 퀸스 갬빗은 달랐다.

 

체스를 몰랐던 소녀에서 프로 세계에 들어가는 일련의 성장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그 과정에서 동료를 만나고 실패와 좌절도 겪으면서 말이다.

체스 천재에게서 보이는 인간적인 면과 시련.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꽤 재미있게 그렸다.

 

1인 주인공에서 주변 인물들의 역할이 있긴 했지만, 베스 하먼을 연기한 안야 테일러조이의 연기가 너무나 강했다. 행동과 말투, 그리고 있는 듯 없는 듯 한 표정 연기까지 너무나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다. 

 

크고 날카로운 눈빛이면서 외로움과 쓸쓸함이...

(극 중 베스의 다양한 의상을 보는 재미도 있다.)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는 경쟁과 시기 등이 보일 듯하면서도, 

체스라는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것인지 훈훈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 등 편안한 결말을 볼 수 있다.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면 천장이 체스판으로 보이는 등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계속해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베스. 

상상을 통해서 자신을 실력을 키우는 베스를 보며, 정말 어느 한 곳에 '미친' 인물을 보여준다.

 

 


 

엘리자베스 하먼 (안야 테일러조이)

극 중 주인공으로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

유년기 정신 불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아원으로 오게 된다.

고아원에서 샤이벨과 체스를 두기 시작하면서 체스에 눈을 뜬다.

극 초반에는 멋도, 꾸밀 줄도 모르던 베스가 체스에서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과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점점 세련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윌리엄 샤이벨 (빌 캠프)

베스가 머무는 고아원의 관리인. 혼자서 체스를 두는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지만, 베스의 등장으로 베스에게 체스를 가르치게 된다. 

베스에게 체스뿐 아니라 예절도 가르치며 멘토 역할을 한다. 

베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극 중 등장한다.

죽음 이후 가지고 있던 사진은 베스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했는지 보여주는 장면

앨마 휘틀리 (마리엘 헬러)

베스의 양어머니. 남편의 출장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중년의 주부. 

과거 자식을 잃은 경험 때문에 베스를 입양한다. 

알코올 의존증 증세가 있으며, 베스와 마찰을 빚기도 하지만 베스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함께 동행하며 가족임을 보여준다

 

졸린 (모지스 잉그럼)

베스의 고아원 시절 친구. 사교성이 많은 캐릭터로 시즌 초반에는 베스의 유일한 친구로, 시즌 후반에는 베스를 응원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체스에 관심이 없더라도, 주인공의 연기력과 흐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미드 '퀸스 갬빗'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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