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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데스 로봇 시즌2 에피1 자동 고객 서비스 정보 줄거리 해석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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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화 자동 고객 서비스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정교하게 온 집을 청소하던 로봇이 갑자기 말을 안 듣는다.
고객 센터에 전화하니, 상담원 대기 시간은 엄청 길고 자동 응답뿐.
살인 기계를 막으려면, 3번을 누르세요?

에피소드 1 자동 고객 서비스에서는 모든 인간들의 생활이 로봇의 서비스에 의존해서 생활되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행복한 듯 보인다.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중년의 여성은 액자의 위치를 옮기는 것 때문에 자신의 로봇과 실랑이를 벌인다.

(프로그램화되어 있는 로봇은 원래의 위치와 정해진 것을 고수하기에 그것을 조금이라도 변동시키려는 사람, 주인이라도 허락하지 않는 듯)

 

 

로봇이 계속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해서 화가 난 중년의 여성은 자동 고객 서비스에 연락을 하고 전원을 종료시킨다.

 

하지만, 갑자기 로봇은 중년 여성과 반려견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생명의 위험을 느낀 여성은 로봇 회사에 전화를 하고 시키는 대로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때 옆집 이웃이 도우러 오지만 로봇을 당해내지 못한다. 

 

자동 응답 서비스의 말들이 여성을 조롱하듯이 느껴진다.+.+

"축하합니다. 막을 수 없는 살인 기계 배큐봇을 막으셨습니다"

 

 

이때 샷건을 들게 된 여성. 일단 로봇을 제압하지만, 문제는 더 커진다.

 

이때부터 로봇회사에서 만든 모든 로봇들이 이 중년 여성을 로봇을 파괴해버린 적으로 간주해 공격을 한다. 

(ㄷㄷㄷ, 이런 프로그램까지... 로봇의 인권(?) 로봇권(?), 기계권(?) 이 더 높은 듯)

 

 


 

자동 응답 서비스로부터 평생 쫓기기 싫다면 유료 화이트 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는 로봇회사.

 

여성은 반려견, 남성과 도시 밖으로 탈출하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블랙코미디 스토리로, 애니메이션이지만 조금은 과하게 그린 그래픽도 볼거리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라는 말은 많이 듣는 말이다.

하지만 로봇시대에서는 즉각적으로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들에게

"실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로봇에게 의존하는 만큼, 그 권한이나 권리도 로봇에게 많이 옮겨진 상황.

 

인간의 세계에서 로봇에 의해 편리한 세상이 아니라, 로봇이 주는 대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편리한 척 되어 있는 세상.

 

어쩌면 우리 사회도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나저나, 고객센터에서 사람과의 대화를 위한 전화 연결은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느리고 어려워지는 느낌.

 

 

 

로봇시대에도 주인을 이해하는 건 반려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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