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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브레이킹 베드 스핀오프 드라마 베터 콜 사울 이건 꼭 봐야해요 후회안함

by 잠시멈춘걸음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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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베드에 나오는 사울 굿맨 지미 맥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브레이킹 베드의 스핀오프 미드 

 

 

베터 콜 사울

 

너무나 강력 추천하는 미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이며, 몰입도뿐 아니라 구성, 내용 모든 것이 좋았던 미드.

 

 

 

"베터 콜 사울" 은 제목 그대로 "사울에게 전화해" 라는 의미인데, 브레이킹 배드를 본 시청자라면 익숙할지도 모른다. 

 

브래이킹 베드에서 자신을 설명하면서 유대인 법조인으로 선전하기 위해 이름 짓고 광고를 했다는 맥길의 설명도 있었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다소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 맥길인데, '베터 콜 사울'에서는 브레이킹 배드 모습 이전의 맥길의 과거를 보여준다.

 

시즌1에서 나오는 흑백화면은 브레이킹 배드를 완결 시청한 시청자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나 큰 어려움은 없으니, 상관없을 듯~

(하지만 브레이킹 배드도 명작이니, 꼭 보는 것을 추천~! 그 안에서 지미 맥길의 등장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의 모습을 중간중간 보는 것도 즐겁다^^)

 

흑백 영상은 브레이킹 배드 이후 신분 세탁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울의 모습이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과거 자신의 삶을 그리워하고, 현재의 삶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요 등장인물

 

지미 맥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정이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얍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실과 이상, 준법과 불법사이에게 매번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형 척 맥길과 대립하는 모습에서도 형을 돌보려는 모습, 배반당하는 장면 등을 보면서 연민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변해가는 지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척 맥길

작품속 HHM의 창립자이며 일류변호사로 나온다. 지미 맥길의 형이지만 어머니의 지미에 대한 애정으로 열등감을 가짐. 
동생 지미 맥길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즌 초반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위선적이고 독단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시즌 초반에는 척과 지미의 대결구도가 주요 내용인데, 이로인한 주변 인물들의 모습과 개입을 함께 볼 수 있다.

킴벌리 킴 웩슬러

똑똑하고 이성적인 캐릭터. 지미의 친구이자 연인으로 곁에 있으면서 지미를 응원하지만 지미와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불법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되어 안타깝게 느껴졌던 인물.
대부분 지미를 서포트하고 돕는 역할을 한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킴 웩슬러를 볼 수 없었다. 

 

하워드 햄린

척 맥길과 함께 HHM의 창립자. 드라마에서는 중도의 위치를 지키면서 경영자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그럼 모습때문에 조금은 딱딱한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지미에게 불이익을 주는 나쁜 캐릭터로 초반에 보여지지만, 이후 척이 시킨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됨. 

 

마르코 파스트르낙

지미의 고향친구로 지미와 함께 사기를 치며 살던 과거모습에 자주 등장한다.
지미와 함께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지미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친구였던 존재.

 

마이크 어마트라우트

브레이킹 배드에서 거스의 오른팔이었던 마이크. 
거스와 만나기 한참 전 마이크의 과거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돈을 벌어서 며느리와 손녀를 지키는 삶을 보여준다.

 

구스타보 거스 프링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나왔던 프링. 살라만카 카르텔과 대립하면서 마약을 운반하는 거물. 

이그나시오 나초 바르가

투코 살라만카의 오른팔. 갱단이면서도 나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며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 

 

 


브레이킹 배드가 점점 더 방대해지는 스케일과 규모보다는 다소 작은 느낌이 드는 베터 콜 사울이지만, 지미 맥길 역의 밥 오덴커크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지미 맥길 때문에 연기를 하는 드라마에서 또 어떤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를 기대하게 된다.

 

브레이킹 배드를 보면서고 꽤 괜찮은 캐릭터라 느꼈는데, 베터 콜 사울을 보고 나서는 밥 오덴커크 배우에 빠지게 됨 +.+

 

덜 타락했던 지미 맥길이 점점 변하는,,, 타락해가는 모습을 매시즌 볼 수 있다. 

* 친구 마르코와 사기행각을 과거에 해왔던 지미이기에 처음부터 순수했었다고 말하긴 힘들듯 ^^;;

 

 

 

베터 콜 사울의 진정한 재미는, 

 

시즌 초반에는 일류 변호사인 형과의 갈등(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척), 그리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삼류로 생활하면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고, 그 선택이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과정이 되풀이되는 것. 

그러면서도 지미는 매순간의 위기를 또 해결(?) 하는데 임시방편일 수도, 더 큰 잠재적인 문제를 불러오는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 과정이 준법과 불법의 갈림길에 있고, 선택은 지미가 하는데 드라마를 시청하면서도 예상 가능과 불가능이 섞여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덤이고, 구성은 짱~!

 

또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브레이킹 배드나 다른 미드에 비해서 훨씬 적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이렇게 재미를 주다니 +.+)

 

 

 

베터 콜 사울이 사실 브레이킹 배드보다 이전의 시점을 그린 드라마이니, 

베터 콜 사울을 보면서, "아~~~ 이래서 사울 굿맨이 브레이킹 배드에서 이렇게 연결되었나?" 라는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을 듯. 

(현재 넷플릭스에는 시즌5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시즌6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고 한다. 시즌6은 2022년 방송 중)

 

넷플릭스에서 꼭 봐야 할 미드라면, 단연 '베터 콜 사울' 추천~!!

 

밥 오덴커크의 지미 맥길 연기는!!!

 

정과 연민이 있는 캐릭터이면서도 얍삽이 캐릭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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