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법정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 줄거리 리뷰 결말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

로스앤젤레스의 잘나가는 변호사 미키 홀러.
사고를 당한 후 자취를 감췄던 그가 한 살인 사건을 맡으면서 변호사로 복귀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링컨 차를 타고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1은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서핑 사고와 약물 중독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변호사 미키 홀러. 그는 누구보다 유능한 변호사다. 

그런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자신의 아내 라라와 아내의 내연남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게임업계 거물 트레버의 변호를 맡게 된 것. 사실 과거 동료 변호사였던 제리가 트레버의 변호를 맡고 있다가 살해당하자, 미키 홀러에게 변호를 맡긴다는 말을 남긴 것. 

쉽지 않은 변호지만, 미키 홀러는 사건을 순간순간을 집어가며,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트레버의 혐의를 벗기는데 성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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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게 시청했다. 시즌2가 기대될 정도로.

여느 법정, 범죄 드라마가 그렇듯이 이기기 위해 그리고 증거를 찾기 위해 약간의 편법(?) 또는 불법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주인공 옆에 꼭 한명씩 있죠~^^)

처음 시청하기 전에는 1화당 하나의 법정 문제가 다뤄지는 것인가 싶었는데, 시즌1에 하나의 큰 법정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그 안에 작고 간단한(?) 법정 문제들이 추가로 있는 구성이었다.(아마도 미키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중간중간 조금씩 보여준 ㅎㅎ)

 

 

링컨 차를 타면 집중과 생각이 잘 된다는 변호자 미키 홀러. 

 

그에겐 복잡한 가정사와 여전히 사랑하는 전전부인이 있고, 사랑하는 딸도 있다. 

거기다, 자신의 운전기사인 이지의 문제까지도 신경을 쓰는 미키 홀러.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때문에 가끔은 악인이라 불리는 사람도 변호해야하지만,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준비하는 미키의 모습에서 조금은 선한 변호사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적어도 시즌 1에서는 말이다.(아마도 시즌 1에서는 변호사로 복귀에 사활을 걸어야하니, 그런것이었을지도~~~?)

 

 

시즌 1의 막판, 트레버를 변호하는 미키가 결정타를 날리고, 배심원단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상식과 논리. 

그 짧은 법정, 그리고 증거들을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이 있었지만 모두가 놓친다. 심지어 미키까지도.

그리고 그 뒤에 알게 되는 진실...

(사실, 메일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보였던 트레버는, 드론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드론을 이용해서 범죄 도구들을 처리했던 것. 그렇기에 '상식과 논리'를 주장했던 미키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배심원들에게 주장하고 그것이 먹혔던 것.)

 

 

미키 홀러는 말한다.

 

"누구나, 모두가 거짓말을 한다. 그것을 잠시 잊었다"

 

미키가 믿고 있었던 사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변호. 과연 그것이 맞았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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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봤던 범죄 법정 시리즈와는 조금은 다른가? 아니면 오랜만에 시청하는 법정 드라마라서 신선하게 느껴졌던가?

 

사실 구성인물로 보면 그리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다. 대표적인 법정 드라마인 '슈츠'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슈츠가 조금 더 가볍고 재미난 요소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도 슈츠에서 감초역할을 하는 릭 호프만을 보는게 너무 즐거워서 였을까^^)

 

 

미키 홀러라는 인물 중심으로 대부분의 스토리가 흘러가다 보니, 주변인물들의 사건이 조금은 적었고 그래서 드라마 내에서 조금은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즐길거리는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제 시즌1 이니~!

 

조금은 순탄하게 흘러가는 전개때문에 긴장감이 약간은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런만큼 또 편안하고 가볍게 시청했다 ^^;

법정에서의 다툼은 꽤나 재미 있었고, 시즌2에서는 조금은 더 복잡하고 재미난 요소들이 추가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