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회이슈 코미디 드라마 '모 이야기' 줄거리 리뷰

출연 : 모하메드 애머, 테레사 루이스, 오마르 엘바

장르 : 사회 문제를 다룬 드라마, 드라마, 코미디 시리즈

시리즈 특징 : 비정한 현실, 진심 어린

2022년 에피소드 8개

 

 

총 8부로 구성된 넷플릭스 사회 이슈 문제 코미디 드라마 '모 이야기'

각 회차가 20분이 조금 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몰아보기도 가능~!

 

사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를 다른 드라마라 무거울 수도 있지만, 주인공 모하메드(하무디)의 삶을 통해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모하메드가 겪는 대부분의 일들이 난민들이 겪는 어려운 일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꾸만 꼬여버리는 일들.

 

'난민'이라서 겪는 어려움에 더해, 그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하지만 '난민' 이라 풀기 어려운 숙제들.

 

마치 온라인 계정을 인증하기 위해서 핸드폰 번호를 넣어야 하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비밀번호를 바꾸려 하자, 핸드폰으로 비밀번호 변경을 인증해야만 하는 상황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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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라서 취업을 하지 못하는 모, 취업을 하더라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서 살아야 하는 모.

 

이민국 점퍼를 입은 사람만 봐도 피하게 되는 상황들. 

 

이민 신청을 하지만,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수개월에서 수년이 넘게 걸리는 상황에서 난민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나 보장은 없다. 

 

모의 가족들은 수십 년 동안 기다려온 난민 신청이지만, 쉽지 않다. 

 

거기다, 종교적으로도 다른 이념을 가진 애인을 둔 모. 그래서 결혼 난민도 쉽지 않다. 

 

드라마 '모 이야기'에서는 어려운 난민 문제를 모(하마디)와 그의 가족,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조금은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보여준다.

 

물론, 재미있게 보여준다고 해서 모든 것이 쉬운 일들이고, 가상의 일들이 아님은 생각해볼 문제다.

 

법적인 문제, 난민에 대한 구제 그리고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생활들. 

 

결국은 일자리보다는 불법적으로 짝퉁 물건을 판매하며 가장의 역할을 하는 모(하마디).

과거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알게 되면서 혼란을 겪고 약에도 손을 대는 모습은, 현실세계에서 어려움 속에서 구제받을 길이 없는 많은 난민들이 선택하는 옵션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또, 총에 맞아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주인공 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안전보다는 가족과 추방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해야 하는 많은 난민들의 현실이 떠오르기도 한다.

 

드라마 '모 이야기'는 미국에 살고 있는 '난민'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렇지만 무겁지 않게 보여준다. 

 

 

주인공 '모'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인 어머니와 형, 그리고 주변인들까지도 함께 보여주며 익살 + 코미디 + 현실 문제에 대해 생각해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할 만한 드라마 넷플릭스 '모 이야기'

 

미국에 사는 난민 문제와 난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생각해보면 하루에 몰아볼 만한 '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