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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명작 넷플릭스 단편 다큐 영화 러브 데스 로봇 시즌 1 에피소드 12화 늑대 인간

by 잠시멈춘걸음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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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늑대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초능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용병들.
인간에게 천대받던 그들이 이제는 동족의 위협과도 싸워야 한다.

 

일단 영상이 너무 좋았다. 거기다가 강렬한 전투씬이 눈요기를 더해줬다. 

 

배경은 늑대인간이 실존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미군은 탈레반과 싸우기 위해 늑대인간을 동원하고, 늑대인간은 전장에서 항상 앞장서서 싸운다. 팔이 떨어져 나가거나 심각한 부상도 금세 회복해버리는 강력한 능력이 있지만, 그들은 군대에서 차별대우를 받는다.

 

생명이 오가는 전장이지만, 늑대인간인 그들은 두렵지 않은 듯 장난을 치면서 전장의 최일선에 앞장선다.

 

후각을 통해 적을 파악하고, 시각을 통해 적의 위치를 알아낸다.

날아오는 총알마저도 피할 수 있는 늑대인간의 능력

 

그들의 활약으로 전투는 항상 마무리 된다.

 

 

하지만 그들의 활약과는 다르게 군대 내에서는 차별대우를 받는다.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조차 거부당하는 늑대인간들.

 

 

그렇지만 늑대인간의 미국에 대한 충성과 의무는 엄청나다.

 

그러던 중, 가장 친한 동료를 잃고, 친구를 죽인 녀석의 냄새로 그를 추적한다.

알고 보니, 같은 늑대 종족이었던 것.

 

 

치열한 싸움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그에게 돌아온 말은

"짐승 새끼"

 

"짐승 일지는 모르지만 이제 당신 목줄은 안 차"

 

그렇게 떠나는 늑대인간.

 

포용하지 않으면, 떠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나중에는 떠나보낸 사람들이 어떤 위협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떠나는 늑대인간 뒤로 미국 국기가 펄럭이는 것은...

 

 


 

늑대인간에 대한 차별은 인종차별로 볼 수도 있겠다.

 

위기 상황에서도 늑대와 인간의 차별은 계속되고 불신하신 모습도 보였다. 

 

전장에서의 액션과 전투가 포함된 에피소드에서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인종차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잘 넣은 듯~

 

또한, 늑대인간 간 다툼을 통해, 같은 종족이라 하더라도 이념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생각과 가치관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늑대인간으로 변형하는 모습도 너무 자연스러워 영화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시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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