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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데스 로봇 시즌2 에피6 집 안에서 생긴 일 정보 줄거리 해석

by 잠시멈춘걸음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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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6화 집 안에서 생긴 일

그분이 왔나 봐! 크리스마스이브, 산타클로스만을 기다리던 두 꼬마.
살금살금 발끝으로 걸어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반갑고 푸근한 손님, 얼굴을 보여주세요!
아이들은 봐선 안 될 그 모습을.

크리스마스 밤, 리아와 빌리 남매는 아래층의 인기척을 듣고 잠에서 깬다. 

 

산타클로스가 왔다고 생각하고 숨어서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한다.

 

벽난로에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양말을 보고 기대에 찬 미소를 지으며, 실루엣을 넘어 산타클로스를 보기 위해 다가간다.

 

 

그 순간!, 촉수 같은 긴 혀가 튀어나와 음식을 먹고 잡아채가는 광경을 목격하고 놀란다.

 

남매가 산타클로스라고 생각했던 것이 눈이 없는 괴물이었던 것. (그나마 피부는 빨간색이다.)

 

 

공포에 질린 남매에게 괴물은 다가와 리아의 냄새를 맡는 듯하더니

 

"리아.... 착해" 

 

라고 말하며 입 속에서 선물상자를 토해내서 준다.

 

빌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착한 아이" 선물을 주며,

 

 

착하게 지내야 한다며 쿨하게 벽난로를 타고 사라진다. 

 

 

무서움을 뒤로하고, 빌리는 선물상자를 뜯어보는데 자신이 가지고 싶어 했던 기차 장난감이었다.

 

그 괴물은 진짜 산타클로스였던 것이다. 

 

 


 

"그분이야!"라고 말하는 리아였지만, 정작 리아가 '그분'을 보고 나서는 '그것'이라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만들어진 이미지 일지도 모를 산타클로스. 그의 정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괴물을 우리는 산타클로스로 알고 있었던 걸까.

 

빌리가 착한 아이였기에 망정이지, 만약 나쁜 아이였다면? 선물이 아니라 벌을 받았을까? 어떤 벌을?

 

결과는 사실이다. 그 괴물이 무엇이었든 산타클로스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산타클로스는 아닐지 모른다.

어쩌면 만들어진 이미지와 경험하지 못한 사실을 이미지화하면서 오류가 발생했거나, 

믿고 싶은 대로 만든 이미지 이진 않을까.

"빌리, 우리가 착한 애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제 이 남매에게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받는 날로 중요한 게 아니라 나쁜 아이가 안 되는 것이 중요할 듯 +.+

 

 

흠...

만약,,, 산타클로스가 각 개인마다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면 어떨까~?

착한 아이에겐 인자한 모습의 산타클로스로,

나쁜 아이에겐 혼내는 모습의 산타클로스가. +.+

 

그나저나 괴물의 까꿍 너무 귀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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